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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직무] 방송INGEST팀 최경덕님&최명현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업무 말씀 부탁드려요. 
[경덕] 안녕하세요, CJ 올리브네트웍스 방송INGEST팀 최경덕입니다. 2012년에 입사해 VOD, OTT 등 콘텐츠 온라인 유통 업무를 거쳐 현재는 통합인제스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명현] 안녕하세요, 최명현입니다. 저는 2018년에 입사해 방송INGEST팀에서 통합인제스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 분 CJ올리브네트웍스에는 어떻게 합류하시게 됐나요?
[경덕] 저는 전공이 정보통신이에요. 입사 전 제 꿈이 한국고전영화를 아카이빙하는 일이었는데, CJ올리브네트웍스에 그 업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도전했지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이렇게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네요.
[명현] 어릴 적부터 방송 콘텐츠가 어떤 단계를 거쳐 고객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인지 궁금했어요. 고민 끝에 방송기술을 전공하게 됐고, 그때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를 목표로 준비했고 그 목표를 이루었지요.
방송INGEST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경덕] 인제스트는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데이터를 입혀 스토리지에 보관하는 업무인데요, 콘텐츠가 방송으로 송출될 수 있도록 방송용 포맷에 맞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지타이징은 인제스트 과정에서 아날로그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인데요. 쉽게 말해 방송용 마스터 Tape을 파일로 변환하는 것이지요. 아날로그 Tape은 물리적 보관과 파손의 문제가 있잖아요. 디지타이징을 통해 이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지요.
저는 고품질의 방송 송출을 위해 방송 영상의 비디오, 오디오 포맷과 방송 표준 음향 같은 방송용 콘텐츠의 퀄리티를 체크하고 기준에 맞지 않은 영상은 고객사에게 재작업 피드백을 하거나, 직접 방송 표준에 맞도록 변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명현] 저는 콘텐츠 QC와 아카이브, 메타데이터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콘텐츠 QC는 Content Quality Check, 즉 방송이 서비스되기 전에 콘텐츠 품질을 체크하고, 문제가 되거나 고객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육안과 장비를 통해 체크하는 작업인데요. 대용량 하드웨어에 아카이브된 콘텐츠의 품질을 체크하고, 보관하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메타데이터라고 합니다. 우리 팀의 일원이 되신다면 이런 업무를 하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신입으로 입사하셨는데, 학교에서 배우신 내용을 실무에는 얼마나 적용이 가능할까요?
[경덕] 여러 장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걸 구간 별로 체크하고 운영해야해서 처음에는 기초 지식이 없으면 많이 낯설고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대학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하다보니 방송 장비들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조금 어렵게 느껴지긴 했는데요, 업무 중에 네트워크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전공 공부했던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면은 있지만 꽤 프로페셔널 해졌달까요? 방송이나 네트워크 관련해서 지식이 있으면 유리한 면이 있어요!
[명현] 전반적인 방송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배웠던 이론과 개념이 실제로 업무에 적용이 되거든요. 저는 대학에서 수강한 과목 중에 ‘방송기술론/방송 시스템 이론’이 도움이 됐어요. 아무래도 방송관련 용어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동료나 선배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더라구요.
영상 코덱이나 포맷, 메타데이터 관련 지식도 필요하겠네요.
[경덕] 네, 물론 그런 지식이 있으면 좋지요. 그런데 지금 현재 갖고 있는 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다보니 업무상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영상의 코덱이나 포맷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혼자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은 다른 구성원들에게 물어보면서 자연스레 지식이 많이 쌓이네요.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모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도전하시면 좋겠어요.
[명현] 테이프를 들고 뛰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다른 지식보다도 네트워크의 기본 개념을 먼저 숙지한다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같이 근무하는 선배들이 친절하게 다 알려드려요. 참, NLE 툴 하나 정도는 잘 다루시면 업무하시는데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어요. 간단한 컷편집이랑 포맷 관련해서 대강의 개념 정도만 알아도 좋구요.
복잡해 보이는 장비들이 많은데요. 이런 장비들은 모두 조작하고 관리하시는 거죠?
[경덕] 인제스트를 하기 위해 내재화된 솔루션이나 장비들이 있고, 이런 것들을 조작해야하는데요. 이 과정이 물론 전문 장비이다보니 복잡해 보이더라도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선 숙지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신입이라도 차근차근 단계별로 배우다보면 어느새 전문 장비들을 운영해 영상 퀄리티 검수부터 업무를 수행하고 계실거예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명현] 많은 장비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만 잘 숙지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주로 스토리지 용량 모니터링은 상시로 진행하는 부분인데요, 방송 서비스를 위한 방송 서버 스토리지, 방송 콘텐츠 보관을 위한 아카이브 스토리지 같은 것들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명현] 커뮤니케이션이요. 근무자간에 중요한 사항을 전달하지 않으면 방송 사고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함께 일하는 동료와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방송에서는 작은 것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교대근무는 4조2교대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패턴으로 진행되나요? [명현] 4개 조가 주간/야간/조근 순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오늘 주간근무를 했다면 내일은 야간근무, 그 다음날 아침(조근)에 퇴근하고 그 다음날까지 휴식을 취하는 패턴이에요.
건강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요. 혹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명현] 개인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즐겨해요. 아무래도 교대 근무라 패턴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조근 퇴근시에 점심 이전에 잠깐 눈을 붙이고, 러닝이나 일상 생활을 합니다. 물론 피곤하지만 오랫동안 눈을 붙이게 되면 오히려 생활 밸런스가 더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요. 러닝을 통해 지친 몸을 한번 더 깨우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노하우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근무해보시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친한 후배나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회사인가요?
[경덕] 우리 CJ는 서로 “님”으로 부르는 문화잖아요. 이런 문화가 구성원들의 수평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조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해요. 제가 여기 벌써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잖아요?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다른 분들도 아직 대부분 같이 근무하고 계신 걸 보면, 조직문화가 좋다는 증거 아닐까요?
[명현] 벌써 6년째 구성원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되돌아보면 좋은 동료와 복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개인으로서가 아닌 협업을 통해 다 함께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무이다보니 좋은 동료가 없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 같아요. 복지….주변 친구들은 늘 우리 복지를 부러워하지요.
CJ올리브네트웍스 지원자분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려요.
[경덕]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임감과 프로페셔널한 성격이시면 좋겠어요.) 나를 더 멋지게 성장시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10년 후의 멋진 당신을 위해, 치얼스~
[명현]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머무르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지속 성장시키고 발전시킬수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 저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