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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직무] Database Architect 포지션 김건일님

하시는 일과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키텍처1팀의 강현호입니다. SI 프로젝트 DBA를 하고 있습니다.
CJ ONS의 아키텍처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가요?
정말 말 그대로 시스템, 한 회사의 IT 아키텍처에 관한 모든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아키텍처라 하면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기반이 되는 뼈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크게 3개 업무로 나뉘어 집니다.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미들웨어를 담당하는 TA(Technical Architecture)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품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는 DA(Database Architecture)
프로그램 개발 환경 표준 정의, 프로토타입 개발, 개발 표준화를 담당하는 AA(Application Architecture)
이 외에도 문제 있는 시스템의  문제 분석, 개선 사항 도출 등의 최적화 활동 등을 하는 곳입니다.
Database Architect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범위가 매우 넓을 수 있는데 크게는 데이터 표준화 수립 및 준수, 데이터 모델링 적정성 검토 및 개선사항 가이드, DBMS 구성의 적정성 검토 및 개선사항 가이드,  성능 개선(SQL 튜닝 포함), 트러블슈팅 분석, 조치 방안,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최적화’라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 DA/DBA 관점에서 최적이 되도록 필요로 하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포지션입니다.
DBA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갖추어야 할 스킬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 각각 다른 계열사 환경을 이해하고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가장 필요한 항목이고, 직무상 운영 시스템의 weak point를 찾아서 가이드를 내야하는 입장이다보니 기존 운영자들의 치부를 건드릴 수 밖에 없으므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가이드 수신 대상들이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하므로 문서 작성 능력도 중요합니다.
비슷한 공고로 ‘프로젝트 DBA’ 포지션이 있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프로젝트 DBA는 신규 시스템에서 사용할 DB를 SI 프로세스를 준수하여 0에서 부터 하나씩 만들어가는 역할인 반면 최적화 DA는 운영중인 시스템의 DB에 대한 개선활동을 하거나 신규 시스템의 오픈전 DB에서의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를 검토, 가이드 합니다.
우리 회사의 DBA로 일하게 된다면 어떤 경험들을 할 수 있을까요?
DBA의 A to Z 모든 경험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신규 시스템 제안에 필요한 활동에서부터 구축, 개선에 이르는 DBA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On-premise, Cloud(Public/Private)를, 직무에서는 DA, DBA 통합하여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CJ에 있는 식품, 제조, 유통, 커머셜, 방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DBA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덤입니다.
어떤 동료와 함께하고 싶으세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조직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바라는게 있다면 일을 함에 있어 자기 철학이 있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아키텍처팀의 분위기와 업무환경이 궁금해요.
팀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팀 특성상 다들 기술지향적이며 새로운 기술, 지식들의 공유 및 토론이 매우 활발합니다.
다만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로 인해 다들 각자 프로젝트에 소속되어 근무하므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정기적인(대략 1회/월) 미팅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친목도 다지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우리 팀 만의 자랑거리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가장 큰 자랑입니다.
누구하나 모난 사람없이 다들 인성이 좋아 부드럽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에 입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점에 대해 널리 알려 주세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어떤 프로젝트, 환경에서도 제 몫 이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아키텍처팀 구성원들이라면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 할 수 있음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기술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성숙해져 가고 있음이 느껴져 좋습니다.